포항시는 6일 오전 포항시 충혼탑 광장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군인,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과 현충일의 노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또한 포항시 재향군인회 청년단(단장 김태훈)에서는 부대행사로 40여점의 호국·보훈 사진을 전시·관람토록 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아울러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 유관기관 단체장 및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8주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포항사랑 안보교육 △보훈가정 위문 △6.25전쟁 음식 체험 △호국사진 순회전시회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참전유공자 초청 행사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등 각종 보훈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게는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호국도시포항 문화를 알리고, 애국심을 고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 웅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나라와 겨레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내왔던 선열들의 기개를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와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는데 우리 포항인들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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