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자유한국당 영덕군수 후보에 대해 유명 정치인들의 지원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평소 홍보해온 풍부한 중앙인맥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7일 이 후보 측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강구장날 유세에 강석호 국회의원과 함께 자유한국당 대변인인 전희경(비례대표)의원이 지원 활동에 나선다. 또 9일 오전 9시 영덕장날 유세에는 서울 동작을 4선 의원으로서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며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유지해온 나경원 의원이 참가해 이 후보를 지원한다.나 의원은 특히 이희진 후보와 나란히 82학번 동년배로서 대학 시절 연합 시위에 함께 참가한 인연이 국회에서 소속은 달랐으나 의원과 보좌관으로 이어졌다. 앞서 5일에는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이 후보 지원을 위해 영덕을 찾아  재령 이씨 집성촌인 창수면 인량리와 유림 원로 방문 등의 일정이 이어졌다. 지난 4일에는 포항 북구 김정재 국회의원이 지방선거 후보 지원에 여념이 없는 일정을 쪼개어 강석호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이후보 지원 유세를 하기도 했다. 나란히 3선에다 55년생 동갑내기인 강 의원과 이 후보는 3일에도 이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동해안신재생에너지 사업 유치 등 공약 지원 방안을 점검하기도 했다. 유명 정치인들의 이 같은 이 후보 지원 참여는 23년간 국회 보좌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다져 놓았던 인적네트워크를 실감케 하고 있다.여기다 선거 초반부터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는 이희진 후보의 독주세가 대구경북지역 자유한국당 전체의 선거 분위기에도 활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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