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8일 북부건설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2018 농촌개발 및 농업기반정비사업’ 추진 현안 점검회의를 가졌다.회의에는 시군 농촌개발사업‧농업기반조성 담당 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는 지난해까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의 전반적인 검토로 2018년 1122지구에 총 4191억원을 투입한다. 회의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의 7월 중앙 평가를 대비한 지역개발사업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 계획과 농촌개발사업 시행계획 협의를 위해 지난 5월 구성한 ‘광역계획지원단’ 운영방안을 논의했다.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농촌개발사업 시설물의 규모 결정 기준을 수립,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물 설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사업과 차례표 초점을 둔 토론이 이뤄졌다.농업용저수지 내진보강 및 상습가뭄지역 해소를 위한 관리 방안 의견을 교환하고 농업용저수지의 위험요인과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유, 농업기반시설 종합개선대책을 수립, 경북의 일원화된 절차를 구축한다.토론과 현안발표에서 시군은 경북도와 농식품부의 협의 지연, 매년 반복되고 있는 국․도비의 자금 없는 이월 등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기초지자체의 자체재원 마련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도비보조 사업에 대한 보조비율 상향 조정 등을 건의했다.도는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하여 자체 해결방안 강구, 예산부서와 협의, 농식품부 건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간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초선종선(初善終善)이라는 말처럼, 이번 회의를 통해 금년 사업의 첫 단추가 잘 꿰어져 살기좋은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경북만의 특색있는 자원으로 경쟁력을 키운다면, 최근 대두되는 지방소멸의 문제는 더 이상 우리 경북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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