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1일 무학홀에서 `피아니스트 장윤영 반주 리사이틀`을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이 리사이틀을 통해 앙상블 전문 예술인의 가치를 조명한다는 게 수성아트피아의 설명이다.연주 곡명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보리수`,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조르쥬 비제의 `진주 조개잡이` 등이다.여기에 테너 김동녘, 바리톤 제상철, 소프라노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등이 출연해 화음을 더한다.이탈리아 아레나 아카데미아 오페라 음악코치 과정을 거친 장윤영은 레나토 브루손 등 유명 성악가의 반주를 맡았다.그는 계명대와 경북예고 출강과 함께 현재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코치를 맡고 있다.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음악대학에 반주학과가 신설되는 등 반주는 이제 단순한 보조적 역할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반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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