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역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가 엉망이다.일부 음식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손님 식탁에 올리는 등 얌체 엽업을 하고 있다.이 사실은 중구청이 배달음식점 위생점검에서 확인됐다.점검은 지난달 14-31일까지 배달음식점 51곳을 대상으로 했다.점검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한 6곳 업소가 단속 그물망에 걸렸다.ㅎ음식점은 유통기한 155일이 지난 ‘모듬 해물탕’을 보관하다 적발됐다.ㅌ음식점은 유통기한이 346일이 지난 ‘겨자 소스’를 보관해 각각 15일의 영업정지를 당했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경과 식품 판매목적 보관 2건(각 영업정지 15일) △조리장 청결상태 불량 1건(과태료)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1건(과태료) △시설기준 위반 2건(영업소 폐쇄)이다.중구청은 영업주에게 위생 취약 우려 시설인 만큼 철저한 식품안전관리를 당부, 시민들이 안전하게 배달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재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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