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김천·상주 등 중서부지역 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 구미세관의 올해 5월 수출입실적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2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은 7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흑자를 보이며 전년 보다 18% 늘었다.수출은 반도체 웨이퍼가 증가했고, 제조장비 부품 등 기계류가 36% 상승세를 이어갔다.수입은 IC, 무선통신기기 부품 등 전자부품이 17%, 광학기기류가 34% 감소했다.광학기계류 등은 6% 감소했으나 무선통신기기부품 등 전자제품이 8% 늘었다.주요 수출 품목은 전자제품(54%), 광학제품(15%), 플라스틱(6%), 기계류(5%), 섬유류(4%), 화학제품(2%) 순이다. 수출지역은 중국(34%), 미국(19%), 동남아(11%), 유럽(8%), 중남미(6%), 중동(6%), 일본(5%), 홍콩(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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