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고민해결사, 월성동 맞춤형복지팀(동장 최정화)에서 보덕동에 거주하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의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해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의지를 심어주어 화제다.주거환경 정비가 이뤄진 대상자는 지난 4월 보덕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가 통합사례관리를 의뢰한 조손가정이다치매증상이 있는 74세의 조모가 마당과 거실에 이불과 옷 등 생활쓰레기를 쌓아 놓아 모기와 해충 등이 발생했고 양이 많아 청소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태였다.월성동 맞춤형복지팀과 보덕동이 협업하여 경주시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와 경주국립공원 직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400kg을 치우는 등 말끔히 청소를 마쳤ek.경주시청 자원순환과에서도 청소차량을 지원해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힘을 보탰다.최정화 월성동장은 “어려움이 있어도 도움을 요청할 방법을 찾지 못하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가구가 우리 주위에는 많다”고 말했다.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먼저 찾아가서 꼼꼼하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월성동 맞춤형복지팀은 최근에 사회문제가 된 복지사각지대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줄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중이다. 복지사각지대나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이는 경로당 19개소와 주민센터에 설치된 ‘이웃 愛 우체통’에 사연을 적어 투입하거나, 월성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054-779-8417~9)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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