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운행차의 안전도 확보와 정비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함께 18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했다.대부분의 자동차 운전자는 차량이 고장나거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하기 위해 정비업체를 찾기 전에는 차량의 상태를 모르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 운행중 정비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여름철에는 도로 지면의 열기로 인해 오래되거나 손상된 타이어는 고속 주행시 쉽게 펑크가 발생, 2차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도는 올해 600만원(도 300만원, 조합 300만원)의 예산으로 차량의 이동이 많은 휴가철 등 연 3회 자동차 무상점검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이날 경산 단오제 내방객을 대상으로 1회차 160여대의 차량을 무상 점검했다.도는 비사업용 승용차와 소형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전자진단기를 이용한 차량 이상 여부, 타이어 마모도, 엔진오일과 워셔액 보충, 와이퍼 교환, 등화류의 전구교환, 여름철 꼭 필요한 냉각수 보충 등을 집중 확인했다.점검 결과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차량 운전자에게 정비업체에서 정밀한 점검을 받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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