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최영조 경산시장이 내년 국비확보에 신발끈을 바짝 조여맸다.최 시장은 당선 후 첫 공식 행보로 1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진검승부를 낸다.방문은 6월말까지 진행되는 기획재정부 1차 예산심의와 7월초부터 시작되는 2차 심의에 대응, 중앙부처와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총력전을 펼친다.올 하반기 최우선 현안 과제로 국가예산 확보다.그는 기재부와 중앙부처를 방문, 국비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액은 112건 2172억 원이다.하지만 부처반영액이 65% 정도에 그쳐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확보에 사활이 걸렸다.최 시장은 구윤철 예산실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 △메디컬융합소재산업 활성화 △자기유도·공진형 무선전력전송 산업기반 구축 △남산-하양 국도대체 우회도로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구축 △남산지구 하수관로 정비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최 시장은 “성공적인 민선 7기 시정 운영을 위해서는 2019년 국비 확보가 중요한 만큼 시의 주요 전략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획재정부에서 6월 말까지 1차 심사, 8월 중순까지 2차 심사 및 주요 쟁점 미결사업 심사 등을 거쳐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 국회 심사를 거쳐 12월 2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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