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청도군 ·경산시 참전용사 찾아 호국보훈행사 가져육군은 1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 청도군과 경산시에서 `2018년 육군 호국보훈행사`를 가졌다.육군 호국보훈행사는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보훈의식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민·관·군이 협업해 매년 6월 시행하고 있다.이날 청도모계중학교에서 열린 명패 증정식 및 무공훈장 수여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양정석 청도군의회의장, 최대진 경산시부시장,박신한 대구보훈청장, 김태기 모계중·고교 총동창회장, 참전단체, 주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모계중학교 출신 60명의 이름과 군번이 새겨진 육군참모총장 명의의 명패를 학교장에게 증정하고 생존해 있는 모계중학교 참전용사 10명의 참전 주역에게 꽃다발과 함께 축소명패를 증정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육군은  6·25참전 국가유공자의 모교에 해당학교 출신 참전용사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영구 보존이 가능하도록 2009년부터 현재까지 144개 학교에 명패를 증정했다.6·25전쟁에 참전, 전투유공으로 무공훈장 서훈을 받았으나 긴박한 전투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하고 `가(假)수여증`만 받은 참전용사들에게 드리는 것으로 육군은 1955년부터 현재까지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용사 16만2950명 중 10만 7580명에게 전달했다. 육군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참전용사와  미망인의 집을 2011년부터 현재까지 311명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올해는  25가구, 무주택 참전유공자를 위한 임대주택 입주지원 70가구를 목표로 사업을 하고 있다.  김문곤 인사사령관(소장)은 "6·25전쟁 당시 군번도 없이 참전해 조국을 지켜낸 학도병을 포함한 선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육군이 존재한다면서 선배님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낸 승리의 희생정신을 육군 장병들이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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