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지역 내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제41회차를 맞이하는 광업·제조업조사는 통계청에서 실시하며 기업활동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 등 6종의 경제통계 통합조사 중 하나다.우리나라의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경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중요한 통계 조사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시 전체 조사대상 사업체수는 3천여 개로 산업단지가 밀집한 달서구, 북구, 달성군이 대구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대구시는 이번 광업·제조업 조사를 위해 구·군에서 사전 모집한 60여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철저한 안전 및 조사지침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들은 20일부터 해당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내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사업실적, 제품별 출하·재고액,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으로 이번 조사에는 조사 대상업체의 응답 편의를 높이고 조사요원의 조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조사항목을 대폭 개선했다.김형일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해 올바른 지역경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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