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건물 내에 체류하고 있는 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마트119 구조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지난 22일에 시연회를 개최했다.스마트119 구조시스템은 대구시 스마트시티조성과에서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재)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해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전국 최초로 구축됐다.스마트119 구조시스템은 건물 전용 LTE 기지국이 설치된 15개소에 대해 건물 내의 기지국에 접속한 모바일기기 숫자(건물 내 체류 인원)를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로 연계해 실시간으로 구조가 필요한 인원을 확인하는 시스템으로써, 재난 초기에 우선적인 인명구조 작전을 위한 정보제공 자료로 사용된다.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구조자가 필요한 인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는 초기시스템 시범운영 단계지만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해 재난초기에 시민의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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