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디지털사회혁신팀)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18년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사업’에 수성구의 ‘교육정보 쓸(Suseong Smart Learning)어 담아!’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수성구가 유일하게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본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 속의 주민이 직접 사회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이번에 신청한 ‘교육정보 쓸(Suseong Smart Learning)어 담아!’ 사업은 2015년도에 개발한 앱의 불편한 점과 지역 평생교육기관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신청했다.지역의 교육 정보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는 정보의 실시간 공유, 수강신청의 편리성이었고 지역 평생교육 기관들의 요구는 홍보 및 주민 상담의 어려움과 방대한 교육정보 관리였다. 이것은 ‘스스로해결단’을 구성해 주민과 민간 기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 결과였다. 이미 수성구청은 평생학습코디네이터가 상시 근무하며 상담해주는 오프라인 시스템인 ‘평생학습알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성평생학습포털과 수성스마트학습소식 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성공요인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인해 스마트폰 앱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들을 담아 주민 누구나가 편리하게 손안에 든 폰 하나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검색해 수강신청하고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은 물론, 주민대표와 기관대표들로 구성된 스스로 해결단과 함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앱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수성구청 관계자는 “교육정보의 즉시성과 사용의 편리성, 주민간 쌍방향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며, 현재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같은 고민을 안고 있으므로 성공적인 사용으로 널리 파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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