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전용 개인정보보호 지원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지원하는 사이트로는 행정안전부의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 교육부의 ‘개인정보보호포털’ 사이트가 있었지만 이들은 민간사업자·행정기관·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초중고교 개인정보 업무담당자들이 자료를 찾기에는 복잡하고 적용사례가 부족해 이를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판단이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한 사이트는 초중고교 개인정보 처리자가 꼭 지켜야 하는 절차를 정리해 알기 쉽도록 편집해 개설했다”고 밝혔다.이 사이트(http://info.go.kr/privacy)에는 개인정보보호 업무절차서 4종, 관리대장 및 공문 예시자료 16종, 교육자료 3종 등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돼 있다.윤영태 경북교육청 행정지원국장은 “이 서비스를 계기로 학교 개인정보 처리자들의 정보보호 의식이 높아지고 개인정보 관리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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