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5일 의성문화회관에서 ‘6.25전쟁 제68주년 기념식’을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날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수여, 기념사, 회고사, 6.25노래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기념식에서는 4.27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남북 분단 70년만에 6.12 북미정상회담이라는 변화의 시기에 맞이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슬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엄숙한 분위기와 더불어 평화의 한반도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국을 더욱 당당하고 굳건하게 발전시켜야 한다”며 “현재의 남북분단 상황을 극복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와 통일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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