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월 1일-10월31일까지 ‘2018년 달구벌 친절택시’ 기사를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아 친절기사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대구시는 2016년부터 ‘달구벌 친절택시’ 시민 추천을 시작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택시로 선정된 기사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켜 대구택시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있다. 선정된 기사에게는 온누리상품권과 친절택시 인증서를 수여하고 법인택시 회사에는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평가항목은 시민들이 택시 이용시에 불편함을 느끼는 택시 내 담배냄새, 반말사용, 운행경로 안내, 교통법규 준수 등 지난해와 같은 10가지 항목이다.참여방법은 택시 앞·뒷문에 부착된 친절택시 스티커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거나, 120(달구벌콜센터)전화 추천과 친절사연 감동수기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즉석 경품을 지난해 500개에서 올해 800개로 확대했고, 추천기간 종료 후에도 추첨(2018년 11월 중)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즉석경품은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 토스트, 바나나우유, 추첨경품은 노트북(1명), 문화상품권(13명), 감동수기 경품 은 문화상품권(13명)이다.공정한 평가를 위해 추천된 기사의 부당요금, 승차거부 등의 여객 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행정처분 여부 확인, 부정응답 및 중복 응답자를 제외하는 등 오류자료 검증 과정을 거친다. 지난해에는 총 3,416명의 친절택시 기사가 추천됐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기사는 법인택시(대동운수) 조준호 기사와 개인택시(대구36바1238) 김우천 기사이며, 법인택시 조준호 기사의 경우 2016년-2017년 연속 친절기사로 선정됐다.또한 친절택시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시행 첫 해 대비 12.2% 상승(’16년 4.18점 → ’17년 4.69점/5점 만점)한 것으로 나타났다.예전에 비해 운행경로를 설명해 주는 택시기사가 늘었고 반갑게 인사를 해주는 등 전반적으로 친절해졌음을 느꼈다는 시민 의견이 많았다.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달구벌 친절택시 선정사업’은 택시운수종사자의 친절봉사의식을 고취해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누구나 택시를 이용할 때 대구 택시기사가 전국에서 가장 친절하다는 칭찬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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