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7월7일 지역 내 대표적 산림휴양시설인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은 야외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현재 물놀이장 바닥 도색과 청소, 파라솔과 그늘막 설치 등을 하고 있다.북구 기북면 탑정리 비학산 자연휴양림 야외 물놀이장은 면적 340㎡ 규모로 지난 2015년6월 처음 설치돼 운영해 오고 있다.북구 흥해읍 학천리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2014년3월 면적 680㎡ 규모로 설치돼 같은 해 여름 처음 개장했다.이들 2개소 야외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과 유아들을 위한 소형 풀장으로 수심을 60∼70㎝로 유지해 여름철에 어린이와 유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요원을 별도로 배치하고, 구급약품과 상비약도 상시 비치하고 있다.시는 2개소 야외 물놀이장이 본격 운영되면 매주 1회 물놀이장 바닥 청소를 실시하고, 물은 2일에 1회씩 전면 교체해 최고 수준의 깨끗한 수질을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여름 1만1200여 명이 물놀이를 즐긴 것으로 집계되는 등 도심에서 가까워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천목원 시 산림과장은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 설치된 야외 물놀이장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여름철에 가족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지역의 어린이와 유아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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