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경북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골형 마이스(Meeting 기업회의· Incentive trip 포상관광·Convention 컨벤션· Exhibition&Event 전시박람회와 이벤트) 발굴에 나선다.도는 28일 시군의 우수한 ‘유니크 베뉴’를 다음달 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특별한 장소)란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고택, 박물관, 연수원 등 특색 있는 회의장소를 말한다. 경북도는 회의나 포상 관광에서 유니크 베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경북이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어 이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2곳, 입선 10곳 등 모두 15곳을 선정한다.선정된 곳에는 마이스 유치 지원금(최우수 2000만원, 우수 각 1000만원, 장려 각 500만원)과 함께 각종 마이스 행사 유치 때 우선 지원, 홍보물 제작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최우수에 안동시의 예움터마을을 비롯 경주시 교촌마을, 청송군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 등 10곳의 유니크 베뉴가 선정된 바 있다.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유니크 베뉴 개발·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경북 마이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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