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구 신천동로 종점에서 시작해 경부고속도로 남측을 따라 금호강을 횡단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의 예타 통과로 인근 산업단지와 엑스코·유통단지 등과의 물류가 원활해지고 금호워터폴리스를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단지로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B/C=1.23)뿐만 아니라 정책성 측면에서도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다.총 사업비 1076억원 중 국비 54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총연장 2.9㎞, 4차선 도로로 건설하게 되며 금호강 횡단교량, 램프교, 지하차도 등도 함께 건설될 계획이다. 2019년도는 국비 15억원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건설공사에 착수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당초에는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가 금호강을 따라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돼 산업단지와 금호강이 도로에 의해 분리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산업단지 남측 경부고속도로 옆으로 노선을 변경함에 따라 금호강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가 완공되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원활한 물류수송뿐만 아니라 검단산단·이시아폴리스·제3산단·종합유통단지 등 산업단지 간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와 금호강 수변공간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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