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지역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 ‘농업인행복버스’가 6월의 끝자락에 안동시 안동농협에서 열렸다.경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 안동농협이 주관한 이날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는 지역 원로 농업인들에게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진단에 따른 처방과 검안 및 돋보기지원을 무료로 실시했다. 장마의 영향에서 벗어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고,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잠시나마 농번기의 지친 농심을 달래며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후원하고 있다. 안동농협이 올해 6번째이며 경북농협은 경북지역을 순회하며 총 9회의 농업인행복버스를 운행 할 예정이다. 매년 경북관내 3천여명의 지역 농업인 및 어르신들에게 무료의료지원과 장수사진촬영, 문화공연 관람 등의 혜택이 돌아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업인행복버스가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서 잘 진행됐다”며 “경북농협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우미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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