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오는 20일 성주 SJ컨벤션 웨딩홀에서 `미혼남녀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나의 그대가 되어 주오`라는 주제로 미혼 남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한다.성주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만27~39세 미혼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첫인상 게임과 로테이션 미팅, 커플매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참가신청은 10일까지 기획감사실 인구정책부서 또는 이메일(bestoflife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성주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김미순 성주군 인구정책담당은 "바쁜 일상에서 얻기 힘든 만남의 기회를 통해 3포(연애·결혼·출산 포기) 시대의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직 나의 반쪽을 찾지 못한 미혼 남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