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1.15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 핵심과제인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주택정비사업 시행 시 사업방식, 추가부담금 등 피해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대웅파크1차 간담회를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흥해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주택정비사업 관련 간담회는 전날인 28일 실시한 「특별도시재생. 탁! 터놓고 대화하는 포항시장의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의 연장선상에서 공동주택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설문조사 결과 및 주거안정실현(안) △주택정비사업별 추진 방법 및 장·단점 △주택정비사업 시 조합 구성과 사업시행 시 지원사항 △주택정비사업 시행 시 문제점 및 추진현황 △주민분담금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하여 설명했으며, 흥해 지진피해지역의 신속한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민·관의 일치된 의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포항시 관계자는 “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주민분담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분담금 장기저리융자(30년 분할상환, 연1.0%) 상품 개발 등 정부 지원을 건의하고, 주택정비사업에 필요한 철근(무상), 레미콘(원) 등 자재 지원 및 공사원가시공을 지역기업에 참여 요청했으며, 주택정비사업 시 부과되는 각종 부담금 감면을 위하여 10기관(20분야)에 대해 조례 개정 등 건의하여 상·하수도 원인자 부담금, 도시가스, 한전 등 인입금 감면 등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흥해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공동주택별로 흥해읍 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