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최근 만 50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미수검자 1만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검진용 채변용기를 배부했다.지난 5월경 영남중학교 외 6개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이 참여해 대상자 개별 가정으로 우편 발송했다.이번 채변용기 배부는 올해 5월말 기준으로 국가 5대 암 종별 합계 수검율 10.41% 대비 대장암 수검율이 4.95%로 지나치게 낮게 나타나 대장암 수검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구청 및 보건소 민원실,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지역 노인종합복지관 사무실, 대단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모두 45곳에 대장암 검진용 채변용기 2만개를 비치해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하며, 1차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 후 이상 소견 시 대장내시경검사를 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초기증상이 없는 대장암은 조기검진이 최선이다”며,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받으면 쉽고 효과적으로 조기발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