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 소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 11일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2018년 하절기 방역소독 추진을 위한 방역소독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역 소독활동에 나섰다.  올해에는 초미립 연무기 등 신규장비를 확충하고 읍면지역 소독인력을 6명 증원해 동 지역은 6개동을 2개 구역으로 나누어 민간소독업체에 위탁하고, 읍면지역은 기간제 근로자 26명을 채용해 보건지소에서 자체소독을 실시한다.  소독방법은 주간에는 분무소독, 야간에는 친환경방역소독인 연무소독과 연막소독을 병행하며 소독기간은 5월 중순에서 10월 중순, 소독주기는 주 1회 이상이다. 소독 대상지역은 공공지역인  하수도, 공중화장실, 쓰레기 배출장소, 마을 안길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방역사업으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주택 밀집지역 등에 92대의 해충 퇴치기를 가동하고 있다. 방역취약지의 집중방역 및 방역소독 민원접수 우선 처리를 위해 방역기동반을 상시 운영 중이다. 지역 주민 스스로 취약지역에 대한 자체소독을 하도록 자율방역단의 참여를 유도해 현재 108개 자율방역단에 방역약품을 지원하고 휴대용 연막소독기를 대여하는 등 하절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정희 보건위생과장은 “모기, 파리 등의 서식지를 제거하는 것이 최상의 방역이며 내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잡초 뽑기 등 위생적인 환경정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은 물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요구에 맞는 방역사업을 실시해 감염병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상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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