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3일 오전 도청 원융실(회의실)에서 민선 7기 출범 첫 간부회의를 열고 ‘일자리 창출’과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을 강조했다.회의는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별 당면 현안 보고를 하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 지사는 일자리 창출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기업유치, 문화관광, 농업, 복지 등 도정의 모든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모든 역량을 일자리를 만드는 데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주택 환경 개선 등으로 귀촌마을 조성에 있어서도 경북이 수범사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저출산 대책, 양성평등, 재난 안전, 교통체계 개선, 문화유산 활용 방안, 농업분야의 신품종 개발, 일회용품 사용 억제와 같은 환경 개선 등 도정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면서 “앞으로 여러 채널로 소통을 강화해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직원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직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회의 중 태풍 피해 예방대책을 지시하면서 엄상두 독도경비대장과 전화를 연결해 경비대원들의 안부를 묻고 북상 중인 태풍에 대비해 대원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의 도정 핵심은 ‘일자리’와 ‘아이’다. 모든 정책이 이쪽으로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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