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YOLO(욜로)와! 치맥의 성지 대구로~’란 슬로건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4일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치맥페스티벌에는 아이스카페와 치맥비치와 같은 관람객 참여에 중점을 둔 콘텐츠 중심의 ‘체험형 공간`을 대폭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참여와 소통의 축제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준비됐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치맥산업협회는 6회째를 맞는 치맥페스티벌이 성숙기에 섰다는 판단 아래 ‘시민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국내외 치킨, 맥주 관련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개 부스가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 대표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지난 2013년 1회부터 3년 동안은 국내 최초로 치맥을 주제로 한 트렌디한 축제의 탄생을 알리는 시기였다. 첫해 27만명이던 관람객은 이듬해 62만명, 2015년 88만명, 2016년과 지난해에는 2년 연속 1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치맥축제라는 컨셉에 부합하는 식음테이블 공간과 인조잔디, 지역 기업과 함께 하는 비즈니스 라운지 등을 새롭게 만들어 대구 대표축제의 면모를 보여주는 외적 성장을 마련한 것이다.이 같은 성장을 통해 치맥페스티벌은 대구시민이 뽑은 대구시정 BEST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치맥페스티벌이 대구나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의 면모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치맥페스티벌을 관객이 체험하고 참여하는 공감형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5개의 체험테마를 마련해 운영한다.메인행사장인 두류야구장은 즐거움과 편의성이 확대된 완벽한 클럽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2·28기념탑 주차장에는 치맥아이스카페 테마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에 치맥비치를 마련해 여름 대표 축제에 부합하는 비치 바캉스, 물놀이 콘텐츠 공간을 마련해 물놀이하며 치맥을 할 수 있는 곳을 마련했으며 코오롱야외음악당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편안히 앉아 음악를 즐기는 스크린 콘서트로 탈바꿈한다. 특히 행사장을 연결하는 거리를 치맥놀이공원으로 만들어 ‘놀면서 치맥’을 즐기는 놀이공원 테마공간으로 조성했다.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채워 놀거리, 찍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이른바 세가지 즐길거리 축제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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