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구·경북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대비 2조4339억원이 감소한 61조5107억원을 기록했다.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5일 발표한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106개사)의 시가총액은 국내수출지표 부진과 함께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 등의 영향으로 철강 관련 업종이 하락세를 주도하며 전월대비 3.81%감소한 61조5107억원 기록했다. 지역의 시가총액 비중이 매우 큰 POSCO (47%)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32조8262억원으로, 5월의 34조3447억원 대비 4.42%인 1조5185억원이 줄었다.지역 상장법인의 6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3.38%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증가했다.지역의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7사)의 6월 시가총액은 POSCO(-9154억원), 현대중공업지주(-5619억원), 한전기술(-1796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3.53%인 1조7364억원이 감소한 47조4786억원을 나타냈다.코스닥시장 상장법인(69사)의 6월 시가총액은 유에스티(-1505억원), 톱텍(-938억원), 포스코엠텍(-583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4.74%인 6975억원이 감소한 14조321억원을 기록했다.6월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각각 27.82%, 28.77% 감소했다.이 기간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은 7억1000주로 5월의 9억9000주 대비 27.82%나 줄었다.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2억7000주로 전월대비 29.66%, 코스닥시장 종목은 4억4000주로 전월대비 26.66% 각각 감소했다.6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5조2485억원으로, 5월의 7조3682억원 대비 28.77%인 2조1197억원이 감소했다.지역 상장법인의 시장별 주가상승률 상위 5종목은 △평화산업 △TCC동양△한국가스공사△평화홀딩스△제일연마가 차지했고,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 5종목은 △한국가스공사△평화산업 △TCC동양△평화홀딩스△제일연마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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