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말산업육성사업’ 공모에서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승마교육센터는 총 사업비 119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데, 낙동강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의견 청취와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최근 승마 붐으로 늘어나는 유·청소년 승마 인구에 비해 전문 교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상주시는 승마교육센터를 전국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승마 교육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승마’를 매개체로 학교폭력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과 승마 저변 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하면 승마, 승마하면 상주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승마 저변 확대는 물론 낙동강 주변 경관 등과 연계해 레저·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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