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목적으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63개마을)을 추진중이며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의 미래를 그려보는 소통 프로그램인 ‘소셜픽션’(사회적 상상’을 일컫는 말로 특정한 사회 이슈를 갖고 미래를 상상해보는 사회적 상상의 광장)을 7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대구시는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 주도의 마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2015년부터 4년째 하고 있다.소셜픽션은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63개 참여마을의 청소년들과 마을진행자 150여명이 참여하며 마을에서 겪은 재미난 경험, 좋았던 기억과 우리마을의 행복한 모습 상상하기 등 긍정탐구 기반의 청소년 참여워크샵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청소년의 무한 상상력을 담아 청소년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문제에 대한 탐색과 해결의 주체가 되는 체험의 장, 실천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참여 청소년들이 마을에 대한 상상력과 스토리를 구성하고 이를 블록을 활용해 구현하게 된다. 대구시는 시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 밀착형, 시민 주도형 사업을 펼쳐왔는데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대구시가 지향하는 가치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 특히 이번 소셜픽션은 청소년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의 창의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하반기에는 우리 동네와 다른 동네를 탐험하는 ‘소셜투어’를 통해 느끼고 체험해 실제 시험해보는 ‘소셜액션’을 체계화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행복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진광식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소통 프로그램인 소셜픽션을 통해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이 더 풍성해지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상상은 앞으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상상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각 마을의 도전은 청소년을 신명나고 행복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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