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음력 6월 초하루 법회를 맞아 많은 불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계사에서 의성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의성지역 대표 농특산품인 의성마늘을 비롯해 자두, 가지, 버섯, 양파, 쌀, 꿀, 잡곡류 등 20여 가지 품목이 선보인다.최고 등급의 상품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특히 의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의성眞(진)`의 우수성 홍보 및 `의성장날 쇼핑몰`과 연계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앞서 의성군은 지난해 3월 조계사와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브랜드쌀(의성眞쌀)을 공양미로 공급하고 있다.조계사 월간지를 통한 의성군 홍보는 물론 신도들 초청 농촌 현장체험 행사도 펼치는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해는 조계사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9000여만 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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