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9일 일자리경제산업실과 투자유치실을 시작으로 실국별 도정 주요현안 업무 파악에 들어갔다. 이 지사는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사무관과 주무관까지 참석시켜 토론을 벌이는 등 파격을 보이고 있다.이 지사는 오는 25일까지 실국과 직속기관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 지사는 업무보고 방식을 통상적인 실국장 단독 보고형식이 아니라 실국장은 물론 사무관, 주무관까지 참여토록 해 토론을 벌였다. 주요정책들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고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한 취지다.업무보고는 이철우 지사가 평소 강조한 일자리와 저출산 관련 실국부터 시작해 25일 농업기술원, 공무원교육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첫 업무보고를 한 일자리경제산업실과 투자유치실은 공단분양 TF운영,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등 제조업의 스마트화, 중소기업의 스케일업 지원, 혁신 R&D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유치 등을 보고했다.다음 차례인 보건건강국과 여성가족정책관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에 초점을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민간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강화,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등을 보고한다. 이철우 지사는 “일자리와 저출산 문제 해결은 하나의 실국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닌 전 실국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복합적인 문제”라며”오늘 관련 실국에서 보고한 내용을 토대로 다른 실국에서도 일자리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시책 구상을 지시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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