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대표단 31명이 지난 토요일 수성구와 자매도시인 거창군으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수성구 어린이 대표단은 2012년 거창군을 시작으로 2013년 청도군, 2014년 영천시, 2015-2017년 거창군을 방문했으며 7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다시 거창군을 방문했다.거창군은 수성구와 접근성이 좋고 상호간 농촌 문화와 도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2015년부터 매년 어린이 대표단을 상호교류하고 있다.첫 탐방지인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의 4D영상체험과 가변중력·평형감각체험 등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우주과학에 대한 체험활동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또한 거창사과테마파크에서의 사과 음식 맛보기, 컵 만들기, 사과피자 만들기와 거창피쉬월드의 물고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주었다.수성구는 거창군과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대표단 축제 상호 방문, 특산물 판매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거창군 어린이 대표단을 초청할 계획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매도시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우주과학, 농촌문화 등 현장체험을 통한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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