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는 준엄한 소명을 맡겨주신 대구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저에게는 ‘교육도시 대구’라는 명성에 걸맞게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교육’으로 대구시민들께 보답해야 할 책임이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구미래교육을 위해 크게 두 가지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우선 아이들에게 미래역량을 길러주겠습니다. 다가오는 미래사회는 창의력, 의시소통능력, 협업능력, 비판적 사고력이 요구됩니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창의·융합교육과정, 소프트웨어교육, 진로적성에 맞는 학습코칭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인재로 양성하겠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읽어내고 필요할 때 원하는 지식을 찾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며, 나와 다른 사람의 행복을 함께 가꾸어 잘 수 있는 따뜻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아울러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며 마음껏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교실 중심 ‘학교자율 책임경영’을 보장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사람과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질문을 던지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체감하는 교육이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은 즐겁게 배우고,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는 신뢰받는 대구교육청,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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