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제17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지난 9일 오전 경북도교육청 4층 브리핑룸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4년간 추진할 4대 분야 14개 부문 50개 사업의 이행 계획을 밝혔다.임 교육감은 경북 교육을 새롭게 도약시킬 4대 분야로 △교육의 공공성 강화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 △미래대비 성장지원 교육체제 구축 △참여와 협력으로 교육공동체 구축 등 4가지를 소개했다.이 날 임 교육감이 밝힌 ‘사업 이행 계획’ 중 ‘교육의 공공성 강화’ 분야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유아교육지원확대 및 초등 온종일 돌봄 체제 구축, 차별 없는 학교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또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 분야로는 원스톱 학생 인권 및 교권보호 체제 구축, 사랑과 존중이 넘치는 학교 문화 조성, 학교장 자율경영 체제 확립 등의 세부사업이 진행된다.‘미래대비 성장지원 교육체제 구축’ 분야 사업으로는 핵심역량 중심 성장지원 교육과정 운영,  4차 산업대비 교육 강화, 꿈을 키우는 진로교육 강화, 맞춤형 학습지원 및 학생 참여형 수업 등이 있다. ‘참여와 협력으로 교육공동체 구축’ 분야로는 미래교육지역협의체 구축, 맞춤형 교육복지 강화, 희망을 키우는 농산어촌 작은 학교 가꾸기, 평생교육 활성화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이 가운데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폭력, 지진, 미세먼지는 걱정 없는 학교’, ‘학력 수준, 교육 만족도, 교사의 자존감 높이기’, ‘교사 잡무, 학부모 부담, 잠자는 학생 줄이기’, ‘교직원 인사, 관료적 교육행정, 지나친 성과주의 혁신’ 등을 강조했다.임 교육감은 “교육은 시행착오의 대상이 될 수 없기에 지난날의 성과를 충분히 존중해 안정과 개혁을 함께 진행하겠으며, 시대성과 효율성이 뒤떨어지는 정책과 지나친 결과 지향적 업무 관행은 과감히 정리해 새로운 경북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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