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업용수가 부족한 의성군 동부지역(의성읍, 춘산면, 사곡면, 가음면 일원) 농경지 1273ha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다목적용수개발사업비 440억원을 확보하고 기본조사를 실시한다.의성군 동부지역은 서쪽의 평야지대와 달리 산악지형이 많아 농업용수가 부족해 매년 가뭄을 겪어왔으나, 신흥저수지를 신설하고 저수지 3곳을 연결하는 수로터널 8.8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마치고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의성 동부지역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시도해 의성군 옥산면에 ‘금봉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확보한 여유수량 6백만 톤을 사곡지를 거쳐 춘산면 신흥저수지에 연결하는 수로터널을 건설한다. 또한, 농업용 저수지간 수계를 연결함으로써 용수가 부족한 춘산면과 가음면 등 동부지역 일원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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