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보건소는 지난 5월 22일 이후로 방역소독 민간위탁을 한 달 남짓 실시한 지금 “소리만 나고, 연기는 나지 않고 방역소독 제대로 하는 거 맞는지 모르겠다”는 주민들의 방역소독에 대한 오해를 지면을 빌어 풀어 드리고자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역소독시 연기가 나는 것은 화학물질을 이용한 모기 방제 방법으로 연막소독과 연무소독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살충제와 경유를 섞어 가열하는 연막소독<사진1>은 경유가 잘게 쪼개지면서 입자가 작고 가벼워 공간 살포시 하얀 연기로 인해 쉽게 인식이 되는 반면 물을 용매제로 사용하는 연무소독<사진2>은 입자가 크고 무거워 공간 살포시 연기가 상대적으로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해 연막소독에 비해 소독이 잘 되지 않는다고 오해하기 쉽다.연막소독이나 연무소독이나 살충제 사용량은 같고 다만 용매제로 경유냐 물이냐로 나눠지는 것일뿐 모기 방제 효과는 대동소이하다. 소리만 나고 연기가 나지 않아 방역 소독을 제대로 안하는 것이 아닌 경유(기름)을 사용할 때 보다 상대적으로 연기가 적게 발생한다는 사실을 주민들이 알아 주셨으면 한다.올해부터 군에서는 친환경방역을 수행하고 있어 과거의 살충제 살포 위주의 화학적 모기 방제는 지양하고 있는 반면 정화조 유충구제나 정화조환기구방충망 설치 등의 물리적 방제도 함께 수행하고 있어 하절기 모기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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