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11일 경주시 감포읍에 소재한 오류해수욕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 안전을 책임질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경주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의용소방대원 등 민간인으로 구성돼 오는 8월 19일까지 경주 주요 해수욕장 5개소(오류·전촌·봉길·진리·관성해수욕장)에서 유사시 수상·수중 인명구조 및 수변 예찰활동, 응급처치 등으로 경주를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편의와 안전을 제공한다.이날 발대식에는 소방공무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선서 및 결의문 낭독, 소방서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안태현 서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해수욕장 안전지킴이로서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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