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청년 실업난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구미, 춘夏추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구미시, 고용노동부구미지청 주최로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지역 강소기업에게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구직자 2천여 명이 몰리며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 지역의 60여개 기업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해 생산직,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1백여명의 인력을 채용했다.행사장 내부 취업정보관에서는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심리검사, 입사원서클리닉, 지문적성검사관, 중장년구직상담관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또한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지원 일자리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참여기업 현황 등 채용정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구미고용노동지청과 구미고용복지센터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참여기업에 대한 취업 매칭지원은 지속할 계획이다. 전강원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숨은 일자리를 많이 발굴해 구인-구직 미스매치가 해소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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