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향교는 지역 향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도향교지를 20년만에 새롭게 발행됐다. 15일 청도향교에 따르면  총 115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수록한 이번 청도향교지는 지난 1998년도에 발행한 `향교지`를 바탕으로 현재까지의 시대 흐름에 따른 변동사항을 반영했으며 총 9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1편  성균관 , 제2편  청도향교 대성전배향 성현약전,  제3편  향교 일반사항,  제4편 청도향교의 사업,  제5편  기문, 제6편  청도향교 정명록과 임원록, 제7편 성균관유도회 청도군지부,  제8편  부록, 제9편  기타 등으로 수록돼 있는 청도향교지는 지난 연말부터 47명의 추진위원이 교지 집필에 참여하여 완성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한 나라에는 국사(國史)가 있고 한 가문에는 족보와 가승(家乘)이 있듯이, 우리지역 향교의 연혁(沿革)과 실상(實相)을 밝혀주는 향교지(鄕校誌) 발간을 통해  지나온 역사의 자취와 의의(意義)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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