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경북 봉화군 산림에서 돌발해충 ‘오리나무잎벌레’에 대해 긴급방제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영주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방제는 산림 내 돌발해충 예찰 조사 중 청정계곡으로 널리 알려진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계곡 주변에서 오리나무잎벌레 피해가 발견됨에 따른 조치다.오리나무잎벌레는 유충과 성충이 오리나무류의 잎을 갉아먹어 고사하게 하는 산림병해충이다.최근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피해 확산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한창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주변에 산림병해충 등의 피해로 죽어가는 나무가 있을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