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이 시민과의 만남에 공을 들이며 연이어 전통시장 민심 청취에 나섰다. 지난 10일 김천 장날이 서는 평화시장을 찾는가 하면, 그 다음 장이 서는 15일 일요일에는 황금시장을 찾아 장터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김 시장은 37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황금시장 상점가 상인들과 노점 상인을 만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점심시간을 훌쩍 넘기며 만남은 계속 이어졌다.주말 황금시장 방문은 갈수록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을 되살릴 방안을 찾겠다는 전략으로 그가 공약으로 내세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구체화 하겠다는 생각으로 풀이된다.김 시장은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귀담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전통시장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구상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민선7기 김충섭 김천시장은 주차장확충, 접근도로 개선, 고객 문화 공간 조성 등을 조성해 전통시장의 편의시설을 대형마트 수준으로 끌어올린단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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