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행정안전부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의성군 비안면 소재 ㈜농뜨락농업회사법인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농뜨락농업회사법인은 의성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마늘, 자두, 사과 등을 수매해 가공·유통·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 경상북도의 1, 2차심사와 행정안전부의 최종심사를 거쳐 전국 17개소, 경북도 4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경제통합박람회’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갖고 동시에 진행된 사업계획 발표대회에서 우수를 수상해 2백만원의 상금을 받기도 했다.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행정안전부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은 마을기업 회원(출자자)의 50%이상이 청년(만39세 이하)으로 구성되며 선정될 경우 1차년도 5000만원, 2차년도 3000만원 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의성군은 청년일자리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도내 군단위 최초로 청년정책TF팀을 발족해 청년일자리 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정책과 사회적경제 정책 발굴과 추진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를 통해 경북도 지역공동체형 청년사회적기업 도내 최다 5개소 배출, 경상북도 마을기업 박람회 주관,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경북도 청년 창조 오디션 공모사업 대상 선정 등 여러 가지 성과를 내고 있다.앞으로도 의성군은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청년일자리·사회적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대회 등을 연내 추진해 청년일자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일자리 문제가 국가적 문제인 만큼 정부와 경북도의 청년일자리 대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우리지역에 맞는 특화된 일자리를 다양하게 발굴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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