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16일 본예산보다 760억원(8.2%) 증액한 1조30억원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640억원 증액된 8540억원, 특별회계가 120억원 증액된 1490억원으로 주요 추경재원은 세외수입 증가분, 전년도 보통교부세 정산분 및 2018년 보통교부세 확정분이다.시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은 일자리 중심의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한 재정투자를 비롯 주민불편 사항 해소,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또 2019년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경산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도시정비 예산 등에도 재원을 적극 반영했다.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 개최, 경북 청년 키친랩 구축사업, 전통시장 청년상인 운영 지원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지원, 사회적 경제 청년일자리사업,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등에 15억원을 편성했다.2019년 도민체전 관련 예산으로는 30억원을 편성해 경산생활체육공원 인라인롤러경기장 개보수, 개폐회식 공개행사 및 성화봉송, 체육시설 개보수, 스포츠VR컨텐츠 체험관, 각종 도로정비 등에 투입한다.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03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27일 의결 확정된다.한편 경산시의회는 16일 엄정애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는 박병호 의원, 남광락·양재영·이기동·이성희·이철식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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