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각초등학교(교장 이창형)는 2018년 4학년 저체중 학생들 중 희망학생 3명을 대상으로 영양상담을 진행 중이다. 먹거리가 풍부한 요즘 비만등의 영양문제도 많지만 잘못된 식습관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저체중 문제도 대두되어 올해의 영양상담은 저체중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게 되었다.  해당학생들은 4월부터 주 1회씩 중간놀이시간을 이용하여 영양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4월에는 식습관과 운동습관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잘못된 습관들을 조금씩 고쳐나가며 상담을 진행 중이다. 월 1회 학생들의 키, 몸무게 등을 체크하고 학생들의 운동량도 꾸준히 체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쿠키플레이를 이용한 영양상담을 마지막으로 상담을 종료하게 되었다. 쿠키플레이전 학생들은 자신들이 좋아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들이나 물건 등을 쿠키반죽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기로 하고 또 친구들의 얼굴도 쿠키반죽을 이용하여 만들어 보기로 했다. 쿠키플레이를 하면서 쿠키반죽을 작은 손으로 조물거리며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느낌들을 재미있어하고 신기해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좀 더 예쁘게 만들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자신들이 싫어하는 채소나 생선 등을 쿠키로 만들어 먹어봄으로 앞으로는 이런 것들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다양한 색깔의 쿠키반죽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런 활동들을 통해 친구들과도 더욱 친해질 수 있어 교육의 효과가 배가 됨을 알 수 있었다. 편식도 열심히 고쳐보겠다고 이야기하는 학생들의 표정들이 훨씬 밝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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