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만인당에서 지역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2019학년도 대학진학 박람회’를 가졌다.1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불안을 해소하고, 다양한 입시전형에 따른 대응전략 제공으로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경희대, 이화여대, 부산대, 경북대 등 전국 54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 부스운영과 입시전형 설명회뿐만 아니라 대학별 다양한 입시전형에 대비한 1:1 진학상담 및 자기소개서·면접 코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맞춤형 진학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포항시 진로진학상담교사단의 참여로 개인성적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개별 상담이 진행된 1:1 진학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큰 만족을 표했으며, 곧 다가오는 수시입학전형 대비 수도권과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EBS 등 전문 입시업체 유명강사를 초빙한 진학특강 또한 진행돼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이외에도 포항시는 오는 8월 중 막판 수시입학 공략을 위한 전문강사의 진학특강을 개최하며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1 대학 진학상담을 진행하고, 학부모 코칭 수업을 통해 자녀의 학습지원과 진로설정에 부모의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를 매달 진행한다.향후 진행되는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진로진학지원 사무실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및 접수 가능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과거와 달리 최근의 입시제도는 단순히 학생의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요구한다. 따라서 지역 학생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역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성공적인 입시전략 수립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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