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보다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18일-22일까지 대구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은 ‘치맥은 문화다’라는 주제로 무대 중심의 관람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즐기며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컨텐츠를 대폭 확대했다.메인 행사장인 두류야구장은 젊음의 열기로 뒤덮히는 프리미엄 치맥클럽으로 변신한다. 축제 메인무대가 꾸며진 치맥프리미엄클럽에는 마이크로닷, 다이나믹듀오, 비와이, 민경훈 등 가수들의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7월의 대구 무더위를 잠시 피하고 싶은 치맥매니아라면 2.28주차장 행사장에 마련된 치맥 아이스카페나 관광정보센터 주자장에 설치된 치맥비치를 찾아가면 된다.치맥아이스카페는 길이 50m, 폭 30m의 대형텐트 안에 ‘아이스식음존’에서 더위를 식히고 인디그룹, 브라스밴드등 공연을 즐기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치맥비치는 말 그대로 분지인 대구에 해변을 옮겨온 도심 속 해수욕장이다. 수영장은 물론 더위를 날려버릴 에어서핑보드나 에어슬라이드가 준비돼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아울러, 야간 풀파티를 위한 ‘풀EDM DJing Car’가 입장객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이밖에 인조잔디 비치존과 식음테이블, 샤워실, 탈의실 등이 완비돼 있다. 젊음의 열기를 만끽한 후 몸과 마음을 힐링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라면 야외음악당을 찾으면 된다. 중앙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되며 행사장을 주위에는 다양한 먹거리 판매점이 있다. 애인이나 친구, 가족들과 주위에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이야기하며 웃을 수 있는 공간이다.한편 치맥페스티벌 행사장을 연결하는 축제장 로드에서는 놀고, 찍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준다.한국치맥산업협회 최성남 사무국장은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관람객들이 즐겼던 프로그램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체험형 컨텐츠를 많이 준비했다”면서 “보고 듣고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즐기며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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