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 행사 기간 중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오후 5시에서 10시30분까지, 메인 행사인 국제불꽃쇼가 열리는 28일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1.4㎞구간(두호동행정복지센터 사거리~9호 광장)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이에 행사장 주변과 주요교차로에 공무원과 경찰, 교통봉사단체 등의 교통근무 인원을 지원받아 행사장인 영일대해수욕장 주변 주요교차로와 건널목, 주차장 등 51개소에 집중 배치한다. 학교 등 28개소에 1만1500대의 임시주차장도 마련한다.메인 행사가 열리는 28일에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행사장 주변의 교통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불빛축제 임시주차장 주차상황 실시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사장 주변 교통지원 근무자들은 임시주차장과 빠른 귀갓길 안내 홍보물도 배부한다.대구, 울산 귀가 차량의 주요교차로 동시 쏠림현상 방지를 위해 영일만대로 남송IC, 의현IC로 교통분산을 위한 캠프리비→두산위브 사거리→LH사거리→남송I.C 등 5개소 빠른 귀갓길 안내입간판과 현수막도 설치해 관광객들의 귀갓길 교통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승헌 교통지원과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축제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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