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민선 7기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인구 정책 대변화를 예고했다.이태훈 구청장의 강력한 정책 실현 의지로 저출산 등 미래 국가 존립위기를 일으킬 인구 절벽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함이다.이미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 인구 절벽 문제를 새롭고, 창의적 시작으로 접근한 바 있다.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 기획조정실 내 인구혁신정책팀을 신설해, 각 부서별 흩어진 인구 정책을 한 데 모아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 정책 실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전면에 나서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23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강지영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전문강사의 ‘저출산·고령화사회 대비, 우리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가지고, 기존 인구 정책의 틀을 깨 새롭고 실질적인 인구 정책 발굴을 위해 직원 60명이 머리를 맞댄다.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한 이날 회의에는 △기획조정실 인구·혁신정책팀 △여성가족과 결혼장려팀 △어르신장애인과 어르신복지팀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 △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산장려팀 △총무과 자치행정팀 △도시재생과 도시경관팀 총 7개 팀장이 조력자로 나서, ‘저출산·고령화사회를 대비한 달서구의 위기 극복 방안’을 주제로 7개 팀별로 60명의 직원들이 격의 없는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또한, 이날 회의에는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포토존이 처음 등장하고, 시대별 포스터 전시회도 열린다. 인구 정책에 대한 주민 관심을 끌어낼 포토존과 시대별 포스터 전시회는 24-27일까지 구청사 별관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이어지며 지하철 등 다중집합 장소 등으로도 늘려갈 예정이다.달서구는 △사회적 인식개선 및 공감대 형성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인구 정책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결혼·출산· 양육 친화적 조성 △건강한 고령사회 대비 △쾌적한 녹색 도시 조성 △교육·문화 매력도시 조성 △고용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 △사람 중심의 희망도시 기반 조성 등 9개의 큰 정책 틀 속에서 실질적인 사업을 종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2013년 인구 61만명 최고점을 찍은 후, 2017년 57만 8천명으로 해마다 인구가 줄고 있으며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여성 1인 당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수가 1.19명으로 전국 평균 1.17명을 조금 웃돌고 있다.이태훈 구청장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 여전히 각종 통계지표를 보면 지역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저출산 문제가 미래 성장 동력과 국가 경쟁력을 저해하고, 국가 존립에 있어 가장 큰 미래 위험 요소가 된다”며 “강력한 정책 실현 의지로 구민 한명, 한명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해 달서구가 저출산 극복의 선도도시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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