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들어 낮 최고 기온이 33도에서 38도 사이를 오르내리고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염 종합대책에 따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며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기상청에 의하면 경산시(중방동 기준)는 지난 11일 33.5도를 시작으로 지난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38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대구(동구 신암동 기준)와 비교하면 평균 0.8도 낮은 온도이며 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없지만 돼지와 닭 사육농가에서 일부 폐사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경산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 109개소를 비롯해 노숙인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과 영농작업장 건설현장 등 실외작업장을 집중 점검하며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전화를 하거나 재난도우미들이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취약계층 보호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문자와 전광판 마을방송 등 등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하여 폭염특보 시 국민행동요령을 알리며 민간 체육활동 및 문화행사 자제와 농업휴식시간 갖기, 특히 한낮 비닐하우스 작업 자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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