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제부시장 후임자 선임을 위한 후보자 면접이 23일 오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지난 18일 대구시 경제부시장 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지역에 주소지를 둔 4명과 서울에 주소지가 있는 2명 등 총 6명이 최종 지원했다. 이들 후보들은 20일 서류심사 결과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아 전원 통과했다.공모 자격 기준은 2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 3급 이상 공무원으로 6년 이상 재직한 사람, 정치·행정 및 기타분야에 상당한 학식과 경륜을 가진 자 등이다.면접위원은 대학교수와 대구시 고위간부 등 3명으로 구성됐으며 후보자들의 자시소개와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과 성실성, 창의력·의지력과 발전가능성 등 5개 분야를 평가한다.이날 평가내용과 함께 25일께쯤 권영진 대구시장의 최종 결정을 거쳐 8월 1일자로 신임 경제부시장의 임용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급(지방별정직) 상당이며 담당 업무는 시장을 대리한 정무적 행사는 물론 국제대회 행사와 대구시 경제 전반에 대한 현안과 그밖에 시장이 지정하는 사항 등이다.대구시 안팎에서는 후보자 면접관들이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지원자들 간 우월이나 변별성을 나타내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결국 최종 임용권자인 권 시장의 복심이 선정에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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